유리한 하루

[후기] 일산 코스트코 방문후기, 코스트코 푸드코트 이용후기

한국우유 2023. 2. 5. 14:10

헬로 애브리원~! 하우 얼유 두잉? ㅎㅎ

 

모두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바로 정월대보름 이랍니다~

오늘 저녁에는 엄~청나게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어제는 아빠가 내일이 정월대보름이라며 '내일을 위해서 부럼을 사놔야지!' 라고 어찌나 반복하여 말하시던지...ㅋㅋ

결국 엄마도 '그래~! 그럼 뭐 바람이라도 셀겸 오랜만에 코스트코 가서, 거기서 장보고, 점심으로 피자나 먹고올까?' 라고 말하셔서 

 

우리가족은 코스트코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도 많이 따듯해져 있어서 아주 기분좋은 출발이었어요~^^

저희 가족이 가는 코스트코는 바로 일산에 있는 코스트코 일산점입니당~

벌써 몇년째 가고있는 코스트코인지~

이제는 그곳에서 장보는것이 너무나 편해져서, 그곳으로 갈때 치뤄야 하는 그 짧지않은 시간이 아깝지도 않아요~ㅎㅎ

차로 가도 거의 2시간인가? 그정도 걸리는 것 같은데요, 뭐 차가 막히는 날이라면 더 길게 걸리겠지만요~

 

이날 저희 가족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모두 코스트코 입구로 갑니다~!

1층에 위치한 입구인데요~ 이곳에서 모두들 출발하여 지하에 위치한 매장으로 애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오~! 벌써부터 제품들을 돌아보면서 쇼핑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이시나요~? ㅎㅎ

저도 빨리 가고 싶어지네요~ 이번에는 무슨 새로운 제품들로 채워져있을지 기대가 됩니다요~! ㅎㅎ

 

마스크 해제로 인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계시지만, 쓰지 않은분들도 적지 않네요~ 저도 쓰지 않은이들에 속하는 1인입니다! ㅋㅋ

그냥 안쓰고 편하게 돌아다녔어요~

판매하는 옷들이 많이 얇아졌네요~ 편하고 예쁜 옷들도 정말 많아요!

하지만 오늘은 옷에 손이 가지는 않아요 ㅠㅠ

제가 몇칠전 옷정리를 해서, 입어야 하는 옷들이 집에도 아주 많다는걸 아주 강하게 깨닫고 있는 상태였거든요~

하지만 엄마는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가죽 신발을 보고 '살수 있는 물건도 보일때 사야한다'고 말하시며 바로 카트에 집어넣으셨어요~ㅎㅎ

 

이제 포장상품들을 팔고있는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볼까요~

너구리 라면을 보자마자 반가운 이 마음! 저는 너구리파 랍니다~ 라면을 먹을때는 무조건 너구리예요~ ㅋㅋ

와우~! 20개가 들어간 저 큰 너구리 상자가 보이시나요? 저 상자는 곧바로 저희 가족의 카트에 들어왔답니다~ 

울샴푸도 하나 넣어주고~

아주 오래전부터 살까말까 생각해왔던 전기밥솥이 보여서 

이번에 큰맘먹고 하나 구매했습니다! 밥솥상자 하나를 곧바로 카트에 담았어요~

 

이제 필요한 포장상품들을 카트에 넣었으니, 음식을 파는 곳으로 가볼까요~?

오자마자 느껴지는 저 쿠키들과 파이들의 향기! 오우! 넘넘 좋아요! ㅎㅎ

포장 식품들에는 바로 구워진 닭도 있고, 폭립도 있어요~

초밥도 포장되어 있고, 정말 엄청나게 많은 포장식품들과, 음식 재료들, 빵들과 파이들이 있답니다~ 

 

들어와서 살펴보기만 해도 왠지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에요! 먹는 것들은 언제봐도 행복하니까요!ㅎㅎ

언니는 코스트코에 온다면, 코스트코 쿠키는 반드시 사야하지 않느냐며 이 버라이어티쿠키 를 집어왔답니다~

 

위에 사진은 집에서 찍은 거지만, 이 쿠키는 저희 가족이 코스트코에 갔다왔다는 인증이죠~ 거의! 

너무너무 맛있는 쿠키! 정말 쫀득쫀득하고 달달해서 하나만 먹어도 달콤한게 화~악 온답니다~

 

이제 코스트코 장보기가 거의 끝나가네요~ 하지만 아직 남은것이 있잖아요! 

바로 코스트코 피자 먹기죠!

그래서 일단 아빠는 구매한 물건들을 계산하고,

언니는 피자와, 콜라 주문를 위해 먼저 줄서있기로 했어요. 와~ 저기 보이는 피자 정말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ㅋㅋ

언니 부탁해~

그리고 엄마와 저는 자리잡기를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자리들이 전부 꽉 차있네요!

 

그거 아시나요~? 코스트코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을 먹을 땐, 언제나 나를 보고있는 레이더망이 있답니다~ㅋㅋ

음식 먹기가 끝나가기 시작하면 더더욱 강한 레이더망이 느껴져요~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누군가의 눈길이요!

심지어 먹고있는 식탁 바로 옆에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계세요~ 대단하시죠~? ㅎㅎ

 

그런데 어쩌겠어요~ 자리는 잡아야하니까요!  저는 한 가족이 식사하고 있는것을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고

엄마는 어떤 젊은분들이 식사하고 있는 식탁 옆에서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열심히 기다리고 있었지만... 제가 바라보고 있던 가족의 식탁이 다시 음식으로 채워지네요! ㅠㅠ 더 드시고 가려나봐요...

엄마가 마련한 자리입니다~ 피자도 금방 오네요~

예전에 코스트코에 있었던 피자는 치즈피자랑, 페퍼로니 피자였는데요,

이번에 불고기 피자랑, 콤비네이션 피자로 메뉴가 바뀌었네요! 치즈피자 맛있었는데....ㅠㅠ

 

그러나! 역시 커다란 코스트코의 피자! 불고기 피자가 너무 맛있어 보여요! 

당장 먹기를 시작해볼까요~? 레츠 고!

일단 하얀 접시랑 포크, 나이프는 필요하시면 셀프로 가져오셔야 하고요, 

탄산음료를 시키면, 음식과 같이 저 컵을 주시는데요, 음료를 담는것도 셀프랍니다!

와! 제로 슈가 펩시가 있네요! 저는 컵에 잔뜩 음료를 담고, 빨대와 플라스틱 덮개를 가져왔습니다~ 그것도 역시 셀프!

 

코스트코의 빨대는 종이로 되어있는거 아시나요? 절대 오래 못쓰는 빨대예요...ㅠㅠ

저희 가족은 그렇게 맛있게 점식으로 불고기 피자를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기위해 기다리면서

디저트로 구매한 망고 소르베를 나눠 먹었답니다~ 

그냥 왠지 망고 주스를 얼려서 만든 가벼운 아이스 샤베트라고 생각하고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와우! 정말 맛있네요! 진짜 망고를 얼려서 만든것처럼 엄청 꾸덕꾸덕 하고 진해요! 코스트코 음식은 다~ 맛있나봐요?ㅎㅎ

 

이렇게 하루의 반나절을 일산 코스트코에서 보냈는데요~

물론 정월대보름을 위한 부럼, 즉 호두와 땅콩을 하나도 안 사왔다는것을 돌아오는 길에 저희 가족은 깨달았지만요 ㅋㅋ

아빠는 '그냥 내일 커다란 보름달이나 보자~' 했어요!

 

저희 가족이 가기만 하면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일산 코스트코, 벌써 몇년은 되었네요~

한국에서 코스트코에 관련된 사건, 이슈도 적지 않았고, 코스트코 방문자들이 크게 줄었다는 기사도 언젠가 슬쩍 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래도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건 언제나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 모든 상품이 전부 커서 그런가? ㅎㅎ

확실히 코스트코에서 돌아오면 집에는 커다란 제품들이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어쨌든 이렇게 코스트코에서 보낸 우유의 하루가 지나가네요~ 여러분도 행복하고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고!

오늘도 우유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굿바이~ 앤 씨유어게인~ ㅎㅎ